고석용 작가의 설치미술은 서예, 조각, 회화를 오랜 시간 탐구하고 창작해온 경험에서 비롯된 결과물로, 예술이 가진 본질적 가치를 새롭게 탐구합니다. 작가는 사물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간결한 선과 형상을 통해 내면의 메시지를 강렬하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작품 세계를 지향합니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 새로운 예술적 실험

고석용 작가의 설치미술은 단순히 특정 공간에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작품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관람자에게 독특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동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해석과 생명을 얻습니다.

작품은 자연 속에서 예술과 인간의 어울림을 선으로 표현하며, 때로는 현대 문명과 사회, 환경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품은 관람자에게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동적인 행위예술과 결합하여 관람자와 함께 새롭게 완성되는 예술적 실험을 선보입니다.

대중을 위한 예술, 모두가 함께하는 작품

고석용 작가의 설치미술은 작가 개인의 작품 세계를 넘어, 관람자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입니다. 관람자들은 작품을 만지고, 끌어안고, 작품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며 예술적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이는 단순히 설치미술에 그치지 않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 예술로 자리매김합니다.

작품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관람자는 작품 속에서 예술적 메시지를 발견함과 동시에, 그 자체로 작품의 일부가 되어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는 예술의 역할을 단순히 미적 감상에서 끝내지 않고, 감상자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행복과 교감을 제공하는 설치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고석용 설치미술의 철학

고석용 작가는 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현대 사회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의 작품은 감상자에게 예술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그의 설치미술은 우리가 잃어버린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 시대 가장 뜨거운 설치미술로 평가받는 고석용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사진 찍는 포토존을 넘어, 예술이 가진 본질적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입니다.